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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화순군 선정

뉴스1

입력 2022.04.30 09:08

수정 2022.04.30 09:08

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최초로 시행한 '2022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화순군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시군이 사회적 농장,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교육센터 등 돌봄시설을 설치해 농촌 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하고 스스로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공모에 들어가 서류심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화순군과 경북 성주군을 확정했다.

화순군은 폐광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와 돌봄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돌봄마을 조성 모델을 제시했다. 사업부지 확보, 폐광기금 활용, 돌봄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비 91억원 등 총 사업비 222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말까지 동면 오동리 폐광지역에 장기요양 재활치유시설, 의료시설, 치유공원,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후 2023년초 농식품부로부터 추진계획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화순군에 사업대상지 발굴, 공모 대응요령 등을 컨설팅하고 화순군은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동의서 요청, 관계기관 협의 등 발 빠르게 조치해 사업을 확보했다.


소영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사회적 약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상마을 확대를 위해 홍보와 컨설팅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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