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대변인에 강인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신 대변인이 1일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국제통으로 알려졌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외교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1990년 월간조선에 입사했으며 월간조선,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를 지냈다.
2001년부터 5년 동안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할 당시 이라크 전쟁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당시 경험을 담은 책 '사막의 전쟁터에서도 장미꽃은 핀다'를 냈다.
인수위 측은 강 내정자에 대해 "약 30년 이상 기자생활을 지속해온 언론인"이라며 "국내외에서 두루 쌓은 실전 경험을 통해 확보한 폭넓은 시야와 국제적 감각,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등 다양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향후 윤석열 정부와 언론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통로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 함께 가는 윤석열 정부의 소통 창구이자 메신저로서 기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Δ 1964년 서울 출생 Δ서울여고 Δ서울대 외교학과 학사 Δ동대학원 외교학과 석사·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 Δ조선일보 기자 Δ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 Δ조선일보 논설위원 Δ조선일보 국제부장 Δ조선일보 워싱턴지국장 Δ조선일보 외교안보 국제담당 에디터 Δ윤석열 당선인 외신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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