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 실행계획' 발표
서울 성동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 실행계획'을 1일 발표했다.
먼저 현재 성동구청, 성동구의회, 성동경찰서 등이 집적돼 있는 왕십리역 일대 구청사 부지가 '비즈니스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성동구는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왕십리역 정차, 동북선 경전철 노선 신설 등 왕십리 일대 광역 교통 기능이 한층 더 확장되는 전기를 맞게 되면서 해당 지역의 복합 개발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성동구청사, 성동구의회, 성동경찰서 등 행정 기관을 모두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상업·업무 공간을 확충해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동구청과 성동구의회, 성동경찰서는 행당동 소월아트홀 부지로 이전한다.
아울러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 일대는 서울숲·수변과 연계해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을 유치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구상도 세웠다.
성동구는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는 서울의 가장 활발한 상권으로 떠오른 성수동 일대와 서울숲, 한강변과 인접해 있는 등 최적의 입지로 인해 개발이 매우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해당 부지를 비롯해 서울숲 내 승마훈련원, 방문자센터 등 저이용 중인 유휴부지를 활용해 한강·중랑천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구상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역 내 교육 인프라도 강화한다. 성동구는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이 있는 행당도시개발구역에 성동구립도서관, 소월아트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청소년수련관을 이전을 추진해 교육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동구는 왕십리광역중심, 성수지역중심, 서울숲 일대, 물재생센터 일대, 금호·옥수 지구중심을 '5대 거점'으로 선정해 각 거점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성동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각 지역의 고른 균형발전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지난 수년간 비약적인 도시 성장을 이룬 것처럼 앞으로 더욱 튼튼한 성장 동력을 갖춰 강남북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가장 살기 좋은 지속가능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