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B2C 출시 이상근 콴텍 대표 "AI 투자일임 부동의 1위 될 것"

뉴스1

입력 2022.05.02 06:11

수정 2022.05.02 06:11

이상근 콴텍 대표가 지난 4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콴텍 본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4.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근 콴텍 대표가 지난 4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콴텍 본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4.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콴텍 B2C 비대면 투자일임 애플리케이션(앱)/뉴스1
콴텍 B2C 비대면 투자일임 애플리케이션(앱)/뉴스1


이상근 콴텍 대표가 지난 4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콴텍 본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근 콴텍 대표가 지난 4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콴텍 본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긴축과 전쟁 등 연초부터 주식시장에 악재가 덮친 상황에서 최근 개인 투자자 대상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출시한 콴텍은 오히려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콴텍 본사에서 뉴스1과 만나 "현재 시장은 하락장이라 부정적 요소만 눈에 들어오지만 콴텍은 다르다"고 말했다.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콴텍은 지난달 20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비대면 투자일임 애플리케이션(앱)을 신규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해 로봇이 투자자 정보를 바탕으로 자산운용과 자문을 알아서 하는 서비스다.

이 대표는 "콴텍이 새로 내놓은 투자일임 서비스는 저점에 들어온 고객이 이후 수익을 내기에 더 좋을 것이라고 본다"며 "지금 시점을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미국발(發) 긴축 부담 확대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주식시장이 힘을 못 쓰고 있지만 악재가 반대로 콴텍에는 투자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기회라는 설명이다.

콴텍은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앞세워 B2C 시장에서 투자자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앱 개발 과정에서 고객에게 진정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며 "콴텍은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해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콴텍은 알고리즘 부자라고 할 정도로 로보어드바이저 업계에서 상용화된 알고리즘을 가장 많이 갖춘 축에 속한다.

현재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등록된 상용화 가능 알고리즘 총 69개 중 27개(39.1%)가 콴텍 알고리즘이다.

이 대표 본인이 알고리즘 전문가라는 점도 알고리즘 다양화 전략을 가능하게 한 배경으로 꼽힌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알고리즘 전략 개발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콴텍 설립 전에는 KR투자증권과 한맥투자증권에서 선물옵션 알고리즘 전략 수립 업무를 담당했다.

이 대표는 "한 계좌에 여러 상품을 담을 수 있는 미니원장 기술도 앱에 적용했다"며 "여러 가지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고객 수요를 더 정교하게 충족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콴텍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냈지만 B2C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선발주자를 추격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이 대표는 "근본적으로 수익률이 콴텍의 무기"라고 강조했다. 코스콤 테스트베드에서 자랑하고 있는 수익률 상위 기록으로 전통 금융사에 이어 개인 고객도 만족시키겠다는 것이다.


콴텍은 성장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비대면 투자일임 시장에서 임계점을 뚫고 향후 '금융투자 플랫폼'으로 나아간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고객 임계점을 뚫어 시장을 더 키우는 한편 "내년 초까지 다운로드 100만명, 가입고객 30만명을 목표로 부동의 1위 자리를 노린다"는 포부다.


이 대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처럼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지향점"이라며 "향후 다른 자문사와 운용사의 알고리즘도 콴텍에서 만나보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