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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홍대, K팝 커뮤니티 공간 '위드뮤 홍대' 선봬

뉴스1

입력 2022.05.02 09:02

수정 2022.05.02 09:02

위드뮤 홍대 전경(AK플라자 제공).© 뉴스1
위드뮤 홍대 전경(AK플라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일상 회복이 다가온 가운데 2년여간 멈춰 있던 공연 및 대중 문화 행사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글로벌 인기를 보유한 K팝 가수들의 잇따른 국내외 콘서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간 움츠려있던 K팝 업계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AK플라자는 'AK&홍대'에 국내외 K팝 팬들을 겨냥한 K팝 커뮤니티 공간 '위드뮤 홍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위드뮤 홍대는 K팝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상품 기획 전문회사인 '코팬글로벌'과 AK플라자가 공동 기획해 팬들이 K팝 문화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이다. 특히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합정·연남·상수 등지에 소규모로 전개돼 오고 있는 K팝 '덕질 문화'를 대규모 유통업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드뮤 홍대는 AK&홍대 2층에 약 390㎡(118평)의 대규모로 선보이며 아티스트의 음반 및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과 팬덤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위드뮤 카페' 등 크게 2가지 공간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단순한 아티스트의 음반이나 굿즈 판매를 넘어 고객 간 팬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며 K팝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AK&홍대는 위드뮤 홍대 오픈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위드뮤 카페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를 제공하는 '웰컴쿠폰'을 증정하며 굿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위드뮤 손거울을 선착순 증정한다.


AK플라자 상품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위드뮤 홍대는 K팝 팬덤의 중심지인 홍대 지역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K팝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일상 회복과 함께 선보인 위드뮤 홍대에서 그간 멈춰있던 아티스트와 팬들의 오프라인 만남도 다시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