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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먼 7이닝 10K 2실점…토론토, 휴스턴 제압

뉴시스

입력 2022.05.02 10:02

수정 2022.05.02 10:02

기사내용 요약
휴스턴에 3-2로 승리…2연승 달려

[토론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케빈 가우스먼. 2022.04.09
[토론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케빈 가우스먼. 2022.04.0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케빈 카우스먼의 호투를 앞세워 이틀 연속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휴스턴을 1점차로 꺾은 토론토는 시즌 15승째(8패)를 수확했다.

토론토 선발 가우스먼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삼진 10개를 솎아냈고,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가우스먼은 시즌 2승째(1패)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27로 낮아졌다. 그는 올해 31⅔이닝을 던지면서 홈런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휴스턴 선발 플람버 발데스도 6⅓이닝 2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1승)를 떠안았다.

'0'의 행진은 6회에 멈춰섰다. 선취점을 낸 것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6회초 차스 매코믹의 우월 3루타와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먼저 1점을 냈다.

토론토는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6회말 2사 1루에서 보 비솃이 우월 투런포를 작렬해 토론토의 2-1 역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휴스턴은 7회초 카일 터커의 내야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니코 구드럼이 중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다시 2-2로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이 따라붙자 토론토는 다시 달아났다.

토론토는 7회말 1사 1루에서 안레한드로 커크의 내야 땅볼 때 나온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토론토는 3-2로 앞섰다.

8, 9회 등판한 팀 메이사와 조던 로마노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토론토는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로마노는 시즌 11세이브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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