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고, 미국 B2B 패션 전자상거래 시장 1위
행사 참가자 위해 다양한 IT 서비스 마련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NHN글로벌이 미국 현지에서 첫 오프라인 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
NHN글로벌은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마켓 서비스 패션고를 통해 패션고위크 팜스프링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패션고는 글로벌 제조사와 소매 사업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패션고는 지난해 기준 미국 B2B 온라인 마켓 중 유일하게 패션 부문 거래액 10억달러(약 1조2642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패션 시장 1위 기록이다.
NHN글로벌은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 무역박람회인 '패션고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매 회마다 신규 바이어가 최대 180% 증가하는 등 주요 무역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패션고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패션고위크 팜스프링스' 무역박람회를 열린다.
먼저 모바일 앱 내 팜스프링스 모드를 신설해 기존 패션고 온라인 플랫폼의 경험을 현장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타일 매치 플러스를 활용해 제품이 진열된 부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마련했다.
아울러 모든 행사 참여자에게 개인 빠른응답(QR)코드를 부여해 현장에서 제품을 주문하고 온라인으로 배송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제조사들의 신상품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퍼스트 룩 기능도 선보인다.
폴 리 NHN글로벌 대표는 “80년 전 첫 패션 박람회가 열렸던 팜스프링스에서 패션고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션고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사와 개인 사업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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