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붉은 단심' 이준이 신하 장혁 앞에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 빌었다.
2일 오후에 처음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연출 유영은)에서는 좌의정 박계원(장혁 분) 앞에 무릎 꿇는 이태(이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4년 전, 이태를 폐하라는 신하들에 선종(안내상 분)은 "더 이상 너를 지켜줄 수 없다, 이제 너 혼자 힘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태는 "제 사지를 찢어서라도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태는 박계원 앞에서 중전마마와 공신들이 간택한 윤 씨(함은정 분)와 혼인할 것이라 약속했지만, 박계원은 국혼은 거래 물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태는 박계원에게 "조선의 진정한 국본은 사대부다"라며 폭군이 되지도, 부왕처럼 신하들을 견제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했고, "나를 살려주시오"라고 읍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이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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