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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상장 추진…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 발송

뉴시스

입력 2022.05.03 09:12

수정 2022.05.03 09:12

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연간 매출액 사상 첫 4조원 돌파
LG CNS 디지털전환 역량 시장 기대치 높아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LG CNS가 상장을 본격화한다. 올해 전담팀을 새롭게 구성해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발송했다.

LG CNS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시기는 시장 상황 등 제반 여건에 따라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1431억원, 영업이익 3286억원을 기록했다.

연 매출이 사상 최고치인 4조원을 넘어섰다.

LG CNS는 디지털전환(DX)을 앞세워 외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룹 물량에 의존하는 다른 경쟁사와는 달리 외부 물량이 대부분인 스마트물류, 금융DX 등이 LG CNS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말 독립된 사업부로 격상되기도 했다.

고객경험 혁신에도 방점을 찍고 있다. 마곡 LG CNS 본사에는 ‘이노베이션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메타버스, 증강현실, 디지털트윈 등 최신 DX기술을 경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LG CNS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Application Modernization)로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가고 있다. AM은 현존하는 최신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금융, 제조,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 대상의 클라우드 AM 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DX경험도 제시하고 있다. LG CNS는 최근 ‘언어 AI랩(LAB)’을 신설해 총 4대 AI연구소를 가동 중이다. ▲언어 ▲시각 ▲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으로 영역을 세분화해 AI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일반 고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하루조각’ 시범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업 간 거래(B2B)를 넘어서 기업과 고객간 거래(B2C)시장에서의 고객가치도 혁신하고 있다.

조직문화는 DX역량을 중시한다. LG CNS는 ▲포텐셜 엑스퍼트 ▲엑스퍼트 ▲마이스터 ▲연구/전문위원 등 4단계로 구분해 DX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은 2000여명을 넘어섰다. 각 사업조직과 AI랩 등에 AI·데이터 전문인력도 800여명이 포진돼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DX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점에서도 LG CNS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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