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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편의시설 정보 모바일로 확인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3 11:15

수정 2022.05.03 11:15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25개 자치구 자전거 편의시설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도정보가 제공되는 시설 개수는 총 1069개로 자전거 주차장 41개, 수리시설 18개, 공기주입기 1010개다.

그동안 자전거 편의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싶으면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개별로 접속해야 했다. 제공되는 정보 형태도 주로 목록 방식으로 만들어진 행정 정보로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제공되는 자전거 편의시설 정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목록형태의 행정정보 외에도 위치정보가 포함된 지도도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도 제공되기 때문에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내 위치를 중심으로 편리하게 시설 정보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정보는 위치정보 외에도 해당 시설물의 세부정보(운영시간, 설치유형 등)가 포함된 내용을 목록 형태로 제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시설을 검색할 수 있도록 조회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이용 중 개선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자치구 자전거 담당부서에 요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자전거 편의시설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등 민간 지도 플랫폼이나 자전거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가 제공되도록 민간기업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오세우 서울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지도정보와 연계한 자전거 편의시설 모바일 정보 제공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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