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은 각 리조트와 호텔이 위치한 지역 농·수산과 협업해 '로컬 푸드 피에스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경주 동대산에 있는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동해 바다 해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전복 미역국과 전복 송이 특밥, 회정식을 레스토랑 썬시티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제공한다. 이외에도 울산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와 협업을 통해 고래로 만든 수육, 오베기 등을 선보여 울산 지역 식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경주 토마토를 활용한 빙수를 라운지 파노라마에서 판매한다.
코오롱호텔 레스토랑 계림은 조식 뷔페에 경주 이사금쌀, 오이, 느타리버섯, 부추 등 다양한 로컬 식재료를 갖춘 '로컬 푸드 존'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어묵과 5월 제철 식재료인 생멸치, 미역 등을 활용한 꼬치어묵, 기장 미역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호텔 프론트에서 어묵 선물세트, 기장 미역세트 등의 특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지역 농·수산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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