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역주행 신화 `쁘걸'…소속사 브레이브엔터 매출 20배

뉴시스

입력 2022.05.03 17:05

수정 2022.05.03 17:05

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매출 9억원→178억원 폭증
음원·음반수입 38배↑ 국내공연수입 64배↑

브레이브걸스 *재판매 및 DB 금지
브레이브걸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활약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2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78억4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7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억8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소속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 덕분으로 보인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음원 '롤린'을 발매했지만 당시 주목받지 못했고, 군 위문 공연을 통해 국군 장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지난해 2월에 유튜브를 중심으로 대중의 관심이 모이면서 음원차트를 역주행하기 시작했고 이후 음악방송에서 1위를 휩쓸었다.

실제 브레이브엔터의 지난해 매출액 가운데 음원·음반수입은 118억1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796.6% 급증했고 국내공연수입 역시 14억6900만원으로 2020년 2300만원 대비 6387.6% 늘었다.

호실적에 힘입어 브레이브엔터의 보유 현금도 크게 늘었다.
2020년 말 2000만원 수준이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작년 말 48억원으로 급증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브레이브엔터는 음악 프로듀서로 유명한 용감한형제(본명 강동철)가 설립했다.
주주 구성은 최대주주로 지분 78%를 보유한 강동철 대표와 이진욱씨(14.6%), 음악형제들(5.4%), 사운드블록체인테크놀로지(1.5%)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