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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랑 샴페인, 홈플러스 와인장터서 만난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3 18:14

수정 2022.05.03 18:14

출시 반년만에 2만6000병 팔려
'축배와 성공' 파티주로 유명세
고급 스파클링 와인 주도권 노려
골든블랑 샴페인, 홈플러스 와인장터서 만난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골든블랑 샴페인'(사진) '크레망' '프렌치 스파클링 와인'이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 입점한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5월 창립 25주년 와인장터 특별상품으로 '축배와 성공'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황금빛 골든블랑을 선택했다. 샴페인 신제품이 출시 6개월 만에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 입점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골든블랑 입점과 함께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골든블랑은 탄산과 럭셔리한 황금색 병으로 파티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샴페인(5스타), 크레망(4스타), 프렌치 스파클링(3스타) 등 3가지 카테고리로 출시돼 가격적인 선택권을 높였다.
와인 용어에 낯선 소비자를 위해 제품에 별 숫자를 표시해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최적의 온도로 칠링(차갑게 냉장)되면 라벨의 흰색 페가수스 이미지가 핑크색으로 변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핑크에 마시는 샴페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골든블랑은 출시 6개월만에 2만6000병이 팔리며 높은 가격대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활동이나 모임이 많아지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리커 김일주 회장은 "골든블랑은 최소 36개월 이상 장기 숙성해 중후한 풍미와 깊은 여운을 준다"면서 "소확행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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