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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샘(SAM)+1 프로젝트’ 공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3 22:34

수정 2022.05.03 22:34

3일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확정 기자회견. 사진제공=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캠프
3일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확정 기자회견. 사진제공=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제종길 후보는 송한준-천영미-원미정과 치룬 경쟁에서 권리당원 48%, 일반시민 53%를 득표했다.

제종길 후보는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면서 경선을 통해 하나가 됐음을 강조하며 안산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당당한 안산 도약과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종길 후보는 본선에서 당선되면 코로나19로 침채된 일상을 회복시키기 위해 피해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공공일자리 기회 확대, 긴급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을 우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호운 안산 변화를 견인하기 위해 89블럭, 초지역세권, 대부도 방아머리 개발을 중심 축으로 강소기업 100개 육성하고 1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는 샘(SAM, 스마트(Smart), 아트(Art), 마린시티(Marine))+1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제종길 후보는 “자랑스러운 천년 역사를 이어 찬란한 비상을 시작해야 한다”며 “당당한 안산의 위대한 안산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안산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3일 발표한 기자회견 발표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당당한 안산의 위대한 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제종길입니다.

제종길을 지지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안산의 비상을 위해 같은 뜻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하신 송한준-원미정-천영미 후보님께도 너무나 수고하셨고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장동일-윤화섭-김성욱 후보님께도 위로와 감사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입니다.

제종길이 김성욱-송한준-원미정-장동일-천영미입니다. 안산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함께 안산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당당한 안산의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경선과정에서 제시해주신 좋은 정책들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제 안산이 고향입니다.

안산은 전국에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입니다. 또한 많은 외국인이 살아가는 무지개 도시입니다. 이제 지역 차이를 넘어 안산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 통합의 길을 제종길이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안산이 어느 곳보다 공정하고 차별 없는 도시로 성장해 가도록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코로나 일상회복이 우선입니다.

너무나 긴 시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삶이 어렵습니다. 그 어느 정책보다 먼저 안산시민의 삶을 어루만지고 일상으로 회복을 돕기 위한 정책이 우선 돼야 합니다. 피해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공공일자리 기회 확대, 긴급 저금리 대출 지원 추진 등 안산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빠른 시간 안에 지원을 시작하겠습니다.

서해안 제조업 벨트 거점도시로 안산을 육성하겠습니다.

안산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샘(SAM)+1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즉 스마트(Smart), 아트(Art), 마린시티(Marine) 등 세 도심을 만들겠습니다. 89블럭, 초지역세권,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안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아울러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산업단지에 첨단기술을 이입하여 기술혁신을 추구하겠습니다. 강소기업 100개와 10,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아울러 한양대와 함께 디지털 산업을 육성하여 서해안 벨트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안산을 우뚝 서게 할 것입니다.

우리 미래 청년이 살아야 안산이 삽니다.

청년은 우리 자녀들입니다. 그들의 꿈이 현실이 되어야 안산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창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역세권 빌리지 조성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더 크게 마련하겠습니다. 취업과 창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조성하고 현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 확대를 통해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수도권 최고의 문화중심도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안산은 천년의 역사와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보유했던 도시입니다. 그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잇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초지역세권을 융복합 문화도시로 개발하고, 미래형 쇼핑몰 유치 및 종합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고, 스포츠 마이스 산업을 접목한 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숲과 해양의 도시 안산으로 사람이 모이게 하겠습니다.

안산은 높은 녹지율과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도시입니다. 이제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가기 위한 황금산 복원과 요트 마리나항 조성, 대송단지 개발을 통해 관광과 산업자원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숲의 도시에서 아시아 최고의 숲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시 숲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협동조합 등과 협력하여 독거어르신, 한부모와 미혼모 가족과 같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년층에 새로운 공유 일자리를 2000개 이상 확충하고 노후화된 경로당을 지원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단원구 노인복지회관과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종합자활센터 건립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자치 도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자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주민과 상인이 결합하는 마을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과 청년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생애 주기에 맞는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이제 안산은 자랑스러운 천년의 역사를 이어 찬란한 비상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을 위해 비전과 경험이 있는 떳떳한 시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누구보다 안산을 잘 알고 도시를 발전시킬 사람은 바로 검증된 제종길뿐입니다.

당당한 안산의 위대한 안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여 안산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공정한 기회와 더 나은 일자리가 있는 삶을 시민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자부심 넘치는 안산으로 변신하겠습니다.
믿을 수 있는 안산 발전의 도약대 제종길을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3일

제종길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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