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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을 관광특구로" 로드시스템·하나투어ITC·GKL 맞손

뉴시스

입력 2022.05.04 10:32

수정 2022.05.04 10:32

기사내용 요약
3사, 외국인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맺어

[서울=뉴시스] 좌측부터 로드시스템 장양호 대표이사, GKL 마케팅본부 안덕수 본부장, 하나투어ITC 이제우 대표이사의 모습.(사진=로드시스템 제공)
[서울=뉴시스] 좌측부터 로드시스템 장양호 대표이사, GKL 마케팅본부 안덕수 본부장, 하나투어ITC 이제우 대표이사의 모습.(사진=로드시스템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로드시스템, 하나투어 ITC, GKL가 손을 맞잡았다. 3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을 홍콩 면세거리와 같은 민간 관광특구로 만든다는 포부다.

로드시스템은 GKL, 하나투어ITC와 서울 삼성동 GKL 인재개발원에서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이사, 안덕수 GKL 마케팅 본부장,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고객 유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투어 ITC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여행 상품 개발을 맡고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 기반으로 외국인들에게 최적화된 IT 서비스와 시스템을 제공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은 모바일여권 솔루션 기반의 비대면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ITC는 이번 제휴를 통해 GKL 주변의 다양한 관광 체험 상품을 확대하고 일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강남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삼성동 일대를 외국인 특화거리, 서울 속 홍콩거리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개발하는 서비스는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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