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금호건설, LH사업 참여 ‘고양장항’, ‘성남신촌’에 1116가구 공급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4 11:05

수정 2022.05.04 11:05

고양장항지구 B-3블록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고양장항지구 B-3블록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성남신촌지구 A-1블록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성남신촌지구 A-1블록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고양장항지구’와 ‘성남신촌지구’에 모두 1116가구 주택을 공급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민간참여 사업으로 토지공급가격 약 1985억원 고양장항지구 공동주택용지 (B-3블록)와 총 사업비 279억원의 성남신촌지구 행복주택건설사업(A-1블록)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확보로 자체사업 비중을 서서히 늘리고 있는 중”이라며 “지속적인 매출 및 신규 수주 증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계룡건설, 극동건설, 금성백조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선정됐다. 고양장항지구 B-3블록은 연면적 11만9364㎡에 지하2층~지상 29층, 8개동 760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또 성남신촌지구 A-1블록은 연면적 2만3371㎡에 지하1층~지상 15층, 4개동, 356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고양장항지구는 내년 10월, 성남신촌지구는 내년 5월에 착공이 각각 예정돼 있다.

고양장항지구 B-3블록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유 단지라는 컨셉으로 도시와 자연 경계를 허물어 다채로운 테마 정원과 중앙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 특성을 고려한 경관 계획을 통해 상징적인 단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스마트 설비를 통한 에너지절감 계획을 바탕으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에코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남신촌지구 A-1블록은 단지 남서쪽으로 어린이공원이, 북쪽에는 문화공원이 조성돼 있다.
자연 공간을 적극 활용해 개방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높낮이가 다른 특화 설계된다.
에너지 절감 설비 계획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기술을 통해 저에너지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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