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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확정
2등급 11.1%·3등급 59.6%·4등급 26.3%·5등급 3.0%
2등급 11.1%·3등급 59.6%·4등급 26.3%·5등급 3.0%
[파이낸셜뉴스] 99개 공공기관 가운데 29곳의 안전조치나 시설 관리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한석탄공사, (재)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은 안전관리 능력이 적정 수준보다 떨어져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4일 안도걸 제2차관 주재로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안전관리등급제는 건설현장, 작업장, 시설물 및 연구시설 등 위험한 작업 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의 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5단계 등급을 매기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심사대상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대상 사업·시설 중 근로자 및 이용 국민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공기업 31개, 준정부기관 27개, 기타공공기관 41개 등 총 99개 기관이다.
심사결과 종합등급 2등급(양호)은 11개(11.1%), 3등급(보통) 59개(59.6%), 4등급(미흡) 26개(26.3%), 5등급(매우 미흡) 3개(3.0%)로 나타났다. 구성원 전체의 안전관리 참여가 일상화(전사적)되어 있고, 안전 활동이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여야만 부여되는 1등급 기관은 제도 시행 2년차인 만큼 아직은 없었다.
이중 석탄공사·우체국물류지원단·어촌어항공단 등은 가장 저조한 5등급을 받았다.
4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주)강원랜드·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철도공사 등이다.
준정부기관에서는 (재)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국가철도공단·국민연금공단·도로교통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농어촌공사·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에너지공단 등이 4등급을 받았다.
광주과학기술원·나노종합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안전성평가연구소·울산과학기술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기타공공기관도 4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4·5등급을 받은 기관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개선사항 이행, 안전보건공단 컨설팅 실시 등 조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정부는 안전관리등급 심사가 일회성이 아닌 기관의 자발적인 안전수준 향상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이 도입 취지인 만큼, 공공기관의 안전 문화 정착과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조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 차관은 "심사 결과가 올해 처음으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며 "단(短)시간에 단(單) 한 번의 조치와 실행으로 안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 부분에 대해 빠짐없이 개선할 수 있도록 이행점검, 교육, 컨설팅 등 차질 없는 후속조치를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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