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이재명 맞서 출마 요구 있으면 검토하나' 묻자…安 '웃음'으로 답변

뉴스1

입력 2022.05.04 14:33

수정 2022.05.04 14:54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 짓고 있다. 2022.5.4/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 짓고 있다. 2022.5.4/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4일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질문에 "지금 다른 말씀 드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적어도 인수위 해단식이 열리는 오는 6일은 돼야 향후 정치 활동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 분당갑 출마를 고민하고 계시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위원장은 '분당갑이 아니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 맞서 출마해달라는 요구가 있으면 고려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위원장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로 공석이 된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이번 주까지 국회의원 보선 공천이 마무리돼야 후보 등록 등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말해 안 위원장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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