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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동부 콘퍼런스 준결 2차전서 밀워키 잡고 시리즈 원점

뉴스1

입력 2022.05.04 14:36

수정 2022.05.04 14:36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보스턴 셀틱스가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1-22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09-86으로 꺾었다.

1차전을 패했던 보스턴은 시리즈 균형을 맞추고 원정을 떠나게 됐다. 3차전과 4전은 밀워키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운은 3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테이텀은 29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밀워키에서는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28득점, 즈루 할리데이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보스턴은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브라운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비롯해 17득점을 몰아치며 보스턴이 32-21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서도 보스턴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브라운의 뛰어난 슛감각은 계속됐고 알 호포드와 테이텀의 3점슛도 터졌다. 브라운은 전반에만 25득점을 기록했고 보스턴은 25점 차로 앞서갔다.

보스턴은 3쿼터 아테토쿤보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테이텀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두 자릿수 리드는 유지했다.

보스턴의 우위는 4쿼터에서도 계속됐고, 결국 승리로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 4일 NBA PO 전적

보스턴 109-86 밀워키

멤피스 106-101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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