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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기숙사 '안드레아관' 신축…수용학생 1635명으로 늘어

뉴스1

입력 2022.05.04 16:56

수정 2022.05.04 16:56

가톨릭대 신축 기숙사 '안드레아관' 전경. (가톨릭대 제공) © 뉴스1
가톨릭대 신축 기숙사 '안드레아관' 전경. (가톨릭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가톨릭대학교가 재학생 47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축 기숙사를 완공했다.

가톨릭대는 신축 기숙사 '안드레아관' 준공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숙사 이름은 2020년 3월 착공 당시 학교법인 가톨릭대 이사장이었던 염수정 추기경의 세례명을 따라 안드레아관으로 지었다.

안드레아관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6724m2 규모다. 총 238실에 학생 476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인실과 장애우실뿐 아니라 공동 세탁실, 층별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가톨릭대는 안드레아관 준공으로 기존 기숙사의 수용 인원 1159명을 합쳐 총 1635명의 학생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준공식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순택 대주교,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 신부 등 교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 총장은 "신축 기숙사 안드레아관 준공으로 학생들에게 안정된 주거 복지를 제공하고 면학 분위기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매진에 도움 되는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