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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찌는 '면' 입소문 난 '풀무원 두부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4 18:05

수정 2022.05.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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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누적 1000만개 돌파
후속작 '고단백 쌈두부'도 인기
살 안찌는 '면' 입소문 난 '풀무원 두부면'
풀무원식품은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사진)이 2020년 5월 출시 이후 신개념 요리 소재로 자리 잡으면서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 두부면은 한국인의 식습관에서 큰 문제로 지적받는 탄수화물 과잉 섭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단 조절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요리 소재 두부면으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을 보충하는 면 요리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샐러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 특히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구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풀무원은 두부면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두부를 면의 형태로 압착, 성형한 후 염수로 삶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 두부면 식감을 우수하게 개선했다.
또 두부면에 염수를 충진 포장해 식감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달에는 요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두부를 넓고 얇은 사각 형태로 가공한 '고단백 쌈두부'를 두부면 후속 제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