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금호건설, 고양장항·성남신촌에 총 1116가구 공급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4 18:36

수정 2022.05.04 18:36

금호건설, 고양장항·성남신촌에 총 1116가구 공급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고양장항지구'와 '성남신촌지구'에 모두 1116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민간참여 사업으로 토지공급가격 1985억원의 고양장항지구 공동주택용지(B-3블록· 조감도)와 총 사업비 279억원의 성남신촌지구 행복주택건설사업(A-1블록)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계룡건설, 극동건설, 금성백조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사업자에 선정됐다. 고양장항지구 B-3블록은 연면적 11만9364㎡에 지하2층~지상 29층, 8개동 760가구를 공급한다. 성남신촌지구 A-1블록은 연면적 2만3371㎡에 지하1층~지상 15층, 4개동, 356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고양장항지구는 내년 10월, 성남신촌지구는 내년 5월에 착공이 각각 예정돼 있다.


고양장항지구 B-3블록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유 단지라는 컨셉트로 도시와 자연 경계를 허물어 다채로운 테마 정원과 중앙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 특성을 고려한 경관 계획을 통해 상징적인 단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성남신촌지구 A-1블록은 단지 남서쪽으로 어린이공원이, 북쪽에는 문화공원이 조성돼 있다. 자연 공간을 적극 활용해 개방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 설비 계획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기술을 통해 저에너지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용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