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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장난감으로 반려동물 스트레스 풀어주세요 [Weekend 반려동물]

‘펫콕족’ 위한 반려용품들
최근 반려동물과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만 있는 일은 쉽지 않다. 반려견의 경우 산책 등을 시켜주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고, 운동 저하에 따른 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맞춰 시장에서는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실내용 장난감과 간식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네슬레퓨리나 ‘베긴’
네슬레퓨리나 ‘베긴’

■씹으면서 푸는 스트레스, 반려견 간식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씹는 반려견 간식류의 종류가 늘어나는 추세다. 개는 에너지를 방출하거나 불안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물건을 씹는 본능을 갖고 있다. 식감이 좋은 간식을 급여하면 반려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12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네슬레 퓨리나는 반려견 간식용으로 순살 베이컨이 함유된 '베긴(Beggin)'과 치아 건강유지에 효과적인 '덴탈라이프(DentalLife)'를 판매하고 있다. 베긴은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간식으로, 미국 펫시장에서 간식 부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순살 베이컨을 제1원료로 사용해 강렬한 맛과 향, 모양까지 모두 베이컨과 유사하며 부드럽게 씹히는 질감으로 기호성이 뛰어나다.

또 인공 조미료와 인공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안전하다. 해당 제품은 △오리지날 △소고기맛 △치즈맛 △피넛버터맛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반려견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덴탈라이프는 치석제거 기능을 갖춘 간식으로, 미국 수의구강건강위원회가 발급하는 'VOHC 인증'을 획득해 기능성을 입증받았다. 톱니바퀴처럼 8면이 돌출된 원기둥 모양이 개의 입 안에 굴러 들어가는 구조로, 양치로 잘 닿지 않은 안쪽 어금니까지 구석구석 닦아준다.

치석이 쌓이는 것을 막아 잇몸 라인을 케어하고 입냄새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아울러 씹는 식감을 극대화 해 반려견이 즐겁게 씹을 수 있는 제품이자 저칼로리 간식이다.

모노폴리글로벌 '펫뜰리에 킁킁 노즈워크’
모노폴리글로벌 '펫뜰리에 킁킁 노즈워크’

■물고 당기며 푸는 스트레스, 실내 놀이

반려견의 물고 당기는 본능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터그(Tug)' 놀이가 있다. 노는 과정에서 반려견이 입을 다치지 않도록 힘을 세게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딱딱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한 장난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펀엔씨에서 운영하는 국내 반려동물 플랫폼 '강아지대통령'에서는 인형부터 밧줄 형태까지 다양한 터그 장난감을 판매한다. 그 중에서 '반려양품 터그 장난감 손잡이형' 제품은 손잡이가 있어 반려인이 쉽게 놀아줄 수 있다. 손잡이 부분은 밧줄처럼 얽혀 있어 반려견 치석제거의 기능도 있다.

반려동물 플랫폼 개발기업 '모노폴리글로벌'은 지난 2월 반려동물 전용 노즈워크 매트 '펫뜰리에 킁킁 노즈워크' 제품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실내활동 증가로 후각이 감소한 반려견에게 유용하다. 매트 가장자리에 폴대를 넣어 매트가 바닥에 고정되도록 장력의 원리를 이용한 설계방식으로, 반려동물이 물고 당겨도 쉽게 뒤집어지지 않는다. 3가지 난이도로 구성된 8가지 패턴은 노즈워크가 초보인 동물부터 고수인 동물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노즈워크 담요를 판매하는 공식 업체 '펫멍'에서는 반려견 노즈워크 훈련을 돕는 '펫멍 킁킁볼 노즈워크볼'과 '펫멍 강아지 노즈워크 담요 업그레이드 킁킁담요'를 구매할 수 있다. '펫멍 킁킁볼 노즈워크볼'은 재단이 된 볼 겉면 사이사이에 간식을 넣어 굴리면서 노는 장난감이다. 사람 옷감에 사용하는 최고급 폴리폴리스 원단을 사용해 코까짐 없이 개가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재가 많이 들어가 내구성이 좋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펫멍 강아지 노즈워크 담요 업그레이드 킁킁담요'는 노즈워크 활동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먼지에서 자유롭도록 최고급 벨벳 원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2단 박음질로 반려견이 당겨도 튼튼하게 유지된다.

펫레스트 'UVC 펫 용품 살균기’
펫레스트 'UVC 펫 용품 살균기’

■반려동물 장난감 정리정돈 돕는 용품

반려용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정리함이나 장난감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전기기도 나오고 있다.

스타트업 '두터울'에서 서비스하는 고양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하우스캣'은 고양이 장난감 보관함 '냥포켓 롱테일'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보였다.

고양이 집사들이 흔하게 갖고 있는 긴 낚시대형 장난감도 밴드에 끼워 쉽게 정리할 수 있으며, 작은 장난감은 포켓에 따로 보관이 가능하다. 손잡이를 벽에 거는 벽걸이 형태와 지퍼를 닫아 사용하는 파우치 2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나일론 원단으로 제작돼 테이프 클리너로 먼지나 고양이 털 제거가 간편하고, 탄탄한 내장재가 들어가 장난감을 넣었을 때 형태가 변형되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냥냥포켓'은 길이가 보다 짧은 형태로, 자사몰 홈페이지에서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펫 전문 브랜드 '펫레스트'는 'UVC 펫 용품 살균기'를 판매한다.
상자함 형태로, 반려동물의 침과 먼지가 묻은 장난감부터 야외 산책시 더러워진 하네스, 목줄, 밥 그릇 등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모든 용품의 살균이 가능하다. 본체 상판에 부착된 12개의 UVC LED칩에서 살균 광선이 나오면 반사판이 장착된 밑면이 고르게 빛을 쏘도록 디자인돼 각종 세균을 99.99% 박멸하는 뛰어난 살균 효과를 자랑한다.

램프 수명은 최대 1만시간으로 12만회 사용할 수 있고, 살균 기능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스위치가 꺼져 일반적인 수납박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