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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아퓨어스·강스템바이오텍과 역량 강화 위한 MOU 체결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6 09:43

수정 2022.05.06 09:43

사진=로킷헬스케어 제공
사진=로킷헬스케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생명공학 전문기업 아퓨어스, 줄기세포 전문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 각각 재생치료 관련 역량 강화,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초개인화 장기재생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바이오프린팅, 바이오잉크 기술 기반 인공장기 및 피부·연골 재생 기술, 신체 이식 가능한 바이오잉크와 시술법 개발 등 장기재생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두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도 재생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아퓨어스는 이종장기, 인체와 유사한 마이크로피그(Micropig)를 연구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및 탈세포화·재세포화 기술 노하우 교환 △단일세포전사체 및 유전체 분석 협력 △마이크로피그로부터 재료·자원 공급 △기타 경영정보, 기술 및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분야 등에 상호 협력한다.

최선덕 아퓨어스 대표는 “로킷제노믹스의 단일세포전사체 기술을 활용한 프라이머리 셀(primary cell) 기반 이종세포 치료제 및 신약 개발은 물론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까지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강스템바이오텍과는 △생체이식소재 개발 및 탈세포화·재세포화 기술 노하우 교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체소재 연구 △닥터 인비보 니치 리젠(Dr. Invivo niche regen) 이용 재세포 수행 프로토콜 최적화 연구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자사는 피부 오가노이드 등 파이프라인 적용에 필요한 생체이식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로킷헬스케어와의 협력으로 닥터 인비보 니치 리젠을 활용한 연구와 소재 연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피부와 연골 재생을 위한 플랫폼은 기술개발이 끝나고 글로벌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다.
좀 더 복잡한 장기재생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닥터 인비보 니치 리젠을 개발해 론칭했다”며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앞으로 더욱 파트너십과 연구 역량을 강화해 장기재생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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