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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 클로버스튜디오와 클로버싸이콘 설립 ..."드론길 NFT 출범"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6 13:12

수정 2022.05.06 13:12

클로버스튜디오의 3D 기반의 UTM, UATM 통합관제플랫폼 ‘DROW’ 운용 화면
클로버스튜디오의 3D 기반의 UTM, UATM 통합관제플랫폼 ‘DROW’ 운용 화면

[파이낸셜뉴스] 코넌 그룹은 6일 드론 통합관제플랫폼(GCP, Ground Control Platform) 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합작법인 클로버싸이콘을 설립 완료하고 3D지도 기반 ‘드론길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합작사인 클로버스튜디오는 드론촬영 및 포인트클라우드(Point Cloud) 특허기술을 활용해 비가시권 비행 관제를 위한 정밀 3D지도 제작 및 가상 드론길 구축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를 드론길 NFT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성산일출봉, 표선해변, 중문색달해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드론길을 NFT 민팅(Minting) 중이다.

드론길(Droneway)이란 드론의 안전한 비행에 필요한 3차원 정밀 공간, 장애물, 기후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 x,y,z 공간좌표 상 공간 격자점 기반의 드론 경로를 말한다.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는 “국내에서 3D 기반의 드론관제 관련 특허 및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업으로는 자사가 유일하다”며 “지난달 18일에는 브이월드(V-WORLD) 지도를 관리·제공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브이월드를 기반으로 하는 3D지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5G기반 DNA+드론 기술개발사업’ 등 다수의 국책과제와 실증사업, 그리고 CES 2021, 2022에서 2년 연속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을 통해 실력을 검증했다.

코넌 그룹은 제주 주요 관광지 드론길 완성 후 이달 중 싸이월드 회원 등에게 드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드론길 NFT’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표 회장은 “3D지도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등에서 기본적 자산이고 특히 UTM/UATM 분야에서는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향후 코넌 그룹은 드론관제용으로 제작된 정밀 3D지도를 활용해 메타버스, VR게임 등의 분야 진출도 클로버싸이콘을 통해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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