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번개장터 "고객정보 우선"…ISMS 인증 2년 연속 획득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6 13:53

수정 2022.05.06 13:53

정보보호 관리체계 2년 연속 인증으로
신뢰성 제고
고객정보보호강화 지속
[파이낸셜뉴스] 취향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번개장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향후 지속적인 고객정보보호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번개장터는 6일 2년 연속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번개장터 제공.
번개장터는 6일 2년 연속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번개장터 제공.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 정보보호 인증이다.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관리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제도다.


번개장터는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 운영 범위의 80개 인증기준 평가를 통해 지난해 6월 중고거래 업계 중 처음으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다시 한번 인증을 획득하면서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시스템 개발과 운영 보안, 침해사고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번개장터는 다각적인 보안 강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해 가입시 2단계 본인 인증을 필수로 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했고,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S2W LAB'과의 기술 협약으로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해 사기 거래 탐지를 비롯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가입을 차단했다.

아울러 구매자가 제품을 받은 뒤 구매를 확정하면 정산되는 에스크로 기반의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문제근 번개장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고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며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는 필수과제가 된 가운데, 번개장터는 지난해 중고거래 업계 최초로 ISMS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심사에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