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3만9600명 신규 확진.. 토요일 기준 13주만에 최저치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7 11:08

수정 2022.05.07 11:0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1058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서)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1058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서)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4만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9600명 늘어 누적 1750만43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만6714명)보다 1만2886명 늘어난 수치다. 어린이날 휴일(5일)에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전날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주 전인 지난달 30일(4만3286명)보다 3686명 적고, 2주 전인 23일(7만5429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3만5829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로는 지난 2월5일(3만6336명) 이후 13주 사이 최저치다. 아울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나흘째 5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19명으로, 전날(423명)보다 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월30일(490명) 이후 8일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20.6%다. 전날 21.5% 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전국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25.0%다. 재택치료자는 24만4487명이며 이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9101명이다.

한편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3명으로 전일보다 35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4월30일(70명) 이후 8일째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28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26명이고 국내 발생은 3만957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9444명, 서울 6641명, 인천 2021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2278명, 경남 2517명, 경북 2454명, 대구 2314명, 전남 1914명, 대전 1309명, 충남 1772명, 전북 1583명, 강원 1487명, 충북 1357명, 광주 988명, 울산 879명, 제주 339명, 세종 297명 등이다.

지난 1일부터 한 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761명→2만76명→5만1123명→4만9064명→4만2296명→2만6714명→ 3만9600명으로 일평균 3만809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 접종 완료)은 이날 0시 기준 86.8%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의 30.0%가 예약을 했고, 23.0%가 접종을 마쳤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