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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옹달샘’ 안양시민학당 재개…15차례 진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8 14:44

수정 2022.05.08 14:44

안양시 안양시민학당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안양시민학당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안양시민학당이 다시 시민과 만난다. 안양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15차례 강좌를 선보인다.

안양시민학당은 유명 지식인과 석학을 초빙해 정기적으로 강연을 여는 안양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로 중단 또는 불규칙하게 운영돼왔다.

정부가 코로나19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안양시는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3층)에서 언양시민학당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12일 박찬우 통합의학박사가 ‘음식이 최고 의사다’를, 26일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이 ‘행복을 키우는 건강한 마음’을 각각 강의한다.
6월9일에는 오지탐험가 도용복이 ‘삶은 설렘 가득한 여행’을 강의가 열린다.

이외에 임주혜 변호사 ‘상속-증여세-절세 모든 것’, 백승종 교수 ‘역사와 고전으로 배우는 지혜’, 영화평론가 이승재 ‘영화가 인문학을 만났을 때’, 김헌 서울대 인문연구원 교수 ‘고전은 삶의 설명서’, 오종남 법률사무소 고문 ‘100세 시대 행복한 제2의 인생설계’ 등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강연 영상은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주간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안양시 평생교육원 누리집(learning.anya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안양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호영 평생교육과장은 8일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안양시민학당을 통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많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명품 열린강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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