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국립생태원 내 캠핑장인 ‘스테리움 서천’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후문에 있는 스테리움 서천은 올해 2월 민간 운영자가 최종 결정됐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총 106억원을 투입해 Δ캠핑장 Δ상가 Δ특산품판매장 Δ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춘 국립생태원 연계거점 관광지를 조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상가와 캠핑장 분양이 난항을 겪다 올해 2월 유한회사 창조레저개발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되면서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캠핑장 앞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약 2000㎡ 면적의 유휴부지에 유채꽃을 심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온숙 관광축제과장은 “연계거점 관광지 준공 시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가 시행되면서 지역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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