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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각자 대표 체제 전환.. 건설 총괄 사장에 장세웅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9 15:22

수정 2022.05.09 15:22

장세웅 제1각자 대표이사 건설 총괄 사장
장세웅 제1각자 대표이사 건설 총괄 사장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영 효율성 및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제1각자 대표이사 건설 총괄 사장에는 장세웅 전 건축 부문장이 선임됐으며, 제2각자 대표이사 경영전략담당 사장은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가 내정됐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기존 단독 대표체제에서 각자 대표체제로 바뀐다.

건설 총괄인 장 대표는 한양대 대학원 건축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영입돼 엘크루 브랜드 리뉴얼, 화성 봉담 LH아파트, 평택 뉴비전 엘크루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회사측은 "이번 임원 인사를 계기로 자회사간 연쇄적 합병을 준비하고, 새로운 인사 체계를 통해 수주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등 올해 수주 목표 2조원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 부문 총괄 수석 부사장에는 백운걸 전 사업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장상만 전무는 부사장으로, 건축부문장에는 김봉규 상무가 각각 승진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 합병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약 99%를 보유 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5월 30일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