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포와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달 5일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1-0 승)를 시작으로 4연승을 달렸던 대전은 이날 무승부로 5연승엔 실패했지만, 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승점 22(6승4무2패)가 된 대전은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김포는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부진에 빠지며 8위(승점 12·3승3무7패)에 자리했다.
전반부터 치고받는 난타전에 펼쳐졌다. 전반 15분 김포가 윤민호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전반 29분엔 대전 김승섭이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김포가 또 달아났다. 세트피스 이후 세컨볼 찬스에서 이강연의 왼발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전이 다시 추격했다. 전반 45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영욱의 크로스를 조유민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2-2를 만들었다.
후반에도 김포가 달아나면 대전이 추격하는 흐름이 계속됐다.
김포는 후반 14분 조향기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데 이어 후반 22분엔 첫 골 주인공인 윤민호가 멀티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대전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4분 김포 수비수 박재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사가 직접 차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마사는 시즌 7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총공세에 나선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이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