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두 쥬라기 세계의 만남이라니, 멋진 아이디어다"라며 자신의 출연작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소개했다.
10일 유니버설 픽쳐스가 공개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레거시 영상은 영화의 역사를 바꾼 '쥬라기' 시리즈에 참여한 배우들과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의 소감이 담겼다. 먼저 '쥬라기 공원'에서 사건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돌아온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역을 맡은 샘 닐은 "첫 편을 찍을 때 정말 너무 즐거웠어요"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룡을 이용하려는 자들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고식물학자 앨리 새틀러 역의 로라 던은 "촬영장은 늘 경이로움과 에너지가 넘쳤어요"라고 밝혔고, 인류 최악의 위기 속에 미래를 경고하는 혼돈 이론 학자 이안 말콤 역의 제프 골드브럼도 "모든 게 새롭고 설레었죠"라며 '쥬라기' 시리즈의 압도적 스케일에 감탄했다.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과 인간의 공존 방법을 찾아 나선 공룡 보호 연대 설립자 클레어 디어링 역을 맡은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처음 공룡을 보고 전 울었어요, 실제로 볼 수 있을 거라 상상조차 못 했던 것이 현실이 된 거예요"라고 말하며 감동적인 소감을 표했다.
또한 블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 역의 크리스 프랫은 "전 '쥬라기 월드'가 특별한 작품이 될 걸 알았어요"라고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두 쥬라기 세계의 만남이라니! 멋진 아이디어죠" "이제껏 보지 못한 엄청난 모험이 시작되죠" "이번 편을 위해 이제까지 달려온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오는 6월1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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