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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86만5000명↑…동월 기준 22년만에 최대 증가(2보)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통계청 '2022년 4월 고용동향' 발표
보건복지업·제조업 등 취업자 증가
고용률 62.1%…동월 기준 역대 최대
실업률 3.0%…같은달 기준 역대 최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2022 상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을 찾은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2022.04.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2022 상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을 찾은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2022.04.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옥성구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86만명 이상 늘어나는 등 고용회복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취업자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졌지만, 견고한 고용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5000명(3.2%) 늘어 1년 2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동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04만9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 동안 감소하다가 작년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작년 취업자 감소 영향으로 지난 1월(113만5000명), 2월(103만7000명)에는 100만명 이상 증가 폭을 기록했다.

기저효과가 사라진 3월(83만1000명)부터 100만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80만명대 이상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고용 회복세가 계속됐다. 증가 폭 역시 지난달보다 확대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1%로 전년보다 1.7%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1982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2.2%p 오른 68.4%로 집계됐다. 이 또한 통계가 작성된 1989년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만3000명(-24.7%)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1.0%p 하락했다. 실업률은 1999년 6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동월 기준 역대 최저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37만6000명(-2.3%) 감소하며 1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조세와 산업의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으로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고용 흐름이 계속됐다"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사업시설관리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뉴시스] 통계청 4월 고용동향.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통계청 4월 고용동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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