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삼성證 "코스피 4분기 3000달성…3분기는 저가매수 기회"

뉴스1
임인년 첫 거래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증권시장 개장식 개최로 정규 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삼천피'를 터치하고 3000선 회복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2022.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임인년 첫 거래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증권시장 개장식 개최로 정규 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삼천피'를 터치하고 3000선 회복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2022.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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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삼성증권은 코스피지수가 3분기 2500~2800선을 오르내린 뒤 4분기 중 3000을 달성하는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 국내외 증시 동반 침체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저가매수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3분기 코스피지수는 2500~2800, 3분기 2700~3000포인트로 설정한다"며 "최근 대외환경 변화를 감안해 종전 연간전망인 2600~3100포인트 대비 상하단을 100포인트씩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수 상단인 3000포인트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의 +2 표준편차가 4분기 중 11.4배까지 오른다는 점을 가정했다. 올해 코스피연간 순이익 컨센서스인 192조7000억원을 고려한 추정이다.

12개월 선행 PER은 향후 1년간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순이익 규모를 추정하고 이에 따라 주가가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 측정한 지표다.

하단인 2500포인트는 과거 글로벌 경기침체와 시스템 리스크 발발 당시 하방지지선, 코스피 연간 순이익이 174조6000억원이라는 보수적인 전망에 근거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국내외 증시 동반 침체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발목 잡힌 경기환경과 연준의 공세적 통화긴축이 경기침체 조기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 전반이 확산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3분기 시련은 자포자기가 아닌 4분기 이후를 겨냥한 시장 및 주요 전략대안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코스피 연간 순이익 190조원대를 달성하는 요소로 Δ하반기 수출 순항의 지속 Δ한국 교역조건 회복 Δ시장 지배력과 가격전가력을 확보한 대표기업의 컨센서스 주도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 컨센서스에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20주 이동평균 수준의 제한적 되돌림만 뒤따라도 연말 코스피는 3000포인트선 안착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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