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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콘서트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1 09:30

수정 2022.05.11 09:30

월드 이즈 원 /사진=월드비전
월드 이즈 원 /사진=월드비전

[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MBC와 오는 20일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2022 월드 이즈 원’ 콘서트에는 성시경, YB, 백지영, 폴킴, 10CM, 데이브레이크, 지소울, 말로, 김광민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혼네, 제프버넷도 함께해 음악으로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0일 저녁 8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여 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되며, TV에서는 MBC M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방송에 앞서 11일에는 월드비전과 MBC 유튜브를 통해 예고편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월드비전 합창단 어린이들도 희망을 전하는 노래를 부르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4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이 직접 루마니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난민센터에서 만난 다양한 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이번 콘서트의 취지에 맞춰 방송 중 노출되는 QR코드를 통해 월드비전 우크라이나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모금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월드비전 홈페이지 내 월드 이즈 원 콘서트 사이트에서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갑작스러운 분쟁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난민 신세가 된 그들의 슬픔에 깊게 공감할 수 있었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들이 평범한 일상을 다시 되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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