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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중견기업 육성사업' 대상기업에 낙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1 09:35

수정 2022.05.11 09:35

대구시·대구TP R&D 과제발굴·기획 지원 통해 최종 선정
㈜엘앤에프 CI. 사진=fnDB
㈜엘앤에프 CI.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기업인 ㈜엘앤에프가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대상기업으로 낙점됐다.

11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역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하고 연구개발(R&D) 과제 발굴과 기획 지원한 결과 엘앤에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올해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엘앤에프는 대구시 5+1 신산업 중 미래차 산업(2차전지 양극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기업으로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해 대구지역 시가총액 1위(2021년 기준)를 달리고 있고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7월 창업 이래 최고기술 회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중기부), 월드클래스 300(산업부), 세계일류상품(산업부), 고용친화기업(대구시) 등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긴밀한 지원으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공모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아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비수도권 전국 14개 시·도 대상 '지역대표 중견기업' 5개 사 모집에 최종 1개 사 선정의 쾌거를 올렸다.
이는 2021년 2개 사 선정(피에이치에이㈜, 삼익THK㈜)에 이어 2년간 비수도권 총 26개 사 중 3개 사가 선정되는 성과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지역 산업·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산업구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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