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우크라, 러 장군 10명 사살…3개월도 안됐는데 이례적으로 많아"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리어 미 국방부 국방정보국(DIA) 국장DL 10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답하고 있다. 2022.05.11
[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리어 미 국방부 국방정보국(DIA) 국장DL 10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답하고 있다. 2022.05.11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 장군 10명을 사살했다고 미국 정보당국이 밝혔다.

스콧 베리어 미 국방부 국방정보국(DIA) 국장은 10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장성 8~10명이 사망했다"며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분쟁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CNN은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내전을 겪으면서 잃은 미군 장성 수를 훨씬 웃돈다고 부연했다.

베리어 국장은 러시아 군 수뇌부의 사망이 많은 것에 대해 "멀리서 군대를 지휘하는 대신 러시아의 장군들은 그들의 명령이 수행되도록 하기 위해 전선으로 이동해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군대가 러시아군보다 훨씬 작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전투에 동기부여가 된 군인들을 투입할 준비가 더 잘 되어 있다"고 짚었다.

앞서 미 언론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장군들이 다수 전사한 데는 미국의 정보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지만 미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그들의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도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는 전쟁터에서 고위 군 수뇌부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우크라이나 군의 목표 결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월24일 개전 이래 러시아 장군 12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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