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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0.75%↑

뉴시스

입력 2022.05.11 16:40

수정 2022.05.11 16:4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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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1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5% 오른 3058.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8% 상승한 1만1109.4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07% 상승한 2346.1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1% 내린 3035.3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강세장을 유지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경제 지표 부진 속에 경기 부양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중국국가통계국은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4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봉쇄로 공급망이 타격을 받고 사람들이 식량 비축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기부양 기대가 커졌다.

상하이, 선전 등 거래소의 거래 규모는 지난 3월31일이후 40여 일만에 1조위안을 넘었다.


이날 시장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이 강세를 보였고 재배업, 돼지고기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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