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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2 09:00

수정 2022.05.12 09:00

서울시,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510-3번지 일대 '마장축산물시장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마장축산물시장과 서마장 저층주거지역 일대다.

청량리-왕십리를 연결하는 동북권 광역중심에 해당하는 곳으로, 동북선 경전철역인 마장동우체국역이 2026년 신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활성화계획을 보완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 및 서마장 저층주거지 정주환경 보호을 위한 지속적인 지역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우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구역의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제조업소 입지를 완화하고 건축지정선, 차량출입 불허구간 및 주차장 설치 면제 계획을 통해 시장 아케이드변 가로환경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시장 전략거점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지정해 노후시장 건축물의 자력 갱신과 시장 용도 집적화를 유도하고, 서마장지역은 제조업소, 창고시설 등 불허용도 계획을 통해 양호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장 지역의 용도완화와 권장용도계획을 통해 시장 기능을 집중시키고, 서마장지역의 양호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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