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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다리축제 연중 활성화'…변화 시도 나서

뉴스1
진천군이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정했다. 사진은 농다리축제 상여다리 건너기 행사.(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군이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정했다. 사진은 농다리축제 상여다리 건너기 행사.(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농다리축제 변화의 핵심 키워드를 '연중 활성화'로 정했다.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2일로 줄이고 상여다리 건너기, 농사철 다리 밟기 등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규모를 축소해 내실을 다진다.

농다리·미르숲 힐링 음악회, 농다리·초롱길 걷기대회 등 계절별로 행사를 연계해 어느 때라도 농다리에 가면 시기에 맞는 문화를 즐기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농다리축제는 2000년부터 매년 5월말 열렸으나 관광명소화 사업 등으로 인한 주변 제반여건 변화와 문화재 보호구역이라는 한계, 주차 공간 부족 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농다리축제 추진방향 전환 연구용역에 들어가 단체·기관과 주민 설문조사로 의견을 반영했다.

코로나19로 2020~2021년 축제가 취소됐지만 다양한 매체로 정보를 접한 관광객들이 평상시 농다리를 많이 찾고 있어 이번 결정에 힘을 보탰다.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현재 농다리축제 방향전환은 행사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농다리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가 '천년의 신비, 농다리 5000만의 소원을 담다'를 주제로 오는 9월24~25일 열기로 결정했다.

군은 43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도 농다리축제 2주 후 열릴 예정으로 있어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주식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분위기에서 어려움을 느꼈을 군민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축제 운영 방안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농다리축제 첫 연계행사로 '농다리·미르숲 힐링 음악회'가 오는 28일 미르숲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퓨전'을 주제로 포크송, 7080, 퓨전국악, 트롯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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