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희는 11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CC(파72·6297야드)에서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260만원)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22타를 기록한 손주희는 2차전에 이어 드림투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손주희는 "한 차례 우승을 해보니 우승에 대한 욕심이 더 컸던 것 같다.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던 만큼 실제 트로피를 드니 더욱 기쁘다"면서 "이전에는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채우려고 하다 보니 과부하가 왔었던 것 같다.
박서현(21·페퍼저축은행)이 1타차 2위, 윤혜림(25)은 3위(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 송채민(24·노랑통닭)은 4위(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주현(19·노랑통닭), 정지유(26·하나금융그룹), 이슬기2(21·SK네트웍스), 김나영(19)이 공동 5위(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에 입상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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