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이날 '충절의 고장서 민주당 또 성추문인가'라는 성명을 통해 "참으로 충남도민과 천안시민들이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든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천안에서 주민들이 무려 3번이나 선출해 주었지만 그에 대한 보답이 고작 성추행"이라며 "민주당은 이미 오래전에 박 의원의 성추문을 조사하고 있었지만 이제야 제명을 했다고 한다.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박 의원을 제명했지만, 국회차원에서 의원직 박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며 "국회 차원의 논의를 기다릴 일이 아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보좌진 성추행 혐의로 3선의 박 의원을 제명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이 지난해 말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최근까지 당 차원의 조사가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