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KAIST 조정훈 학술상에 신효상 교수 선정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3 14:11

수정 2022.05.13 14:11

신효상 교수
신효상 교수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제18회 KAIST 조정훈 학술상에 영국 크랜필드대학 신효상 교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김규섭 박사과정생과 고려대 기계공학과 장건희 석사과정생, 공주사대부고 장재우 학생 등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KAIST에 따르면, 신효상 교수는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 교육 등 다방면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의 한 갈래로서 정보 기반 제어 기법을 주창, 학문적 이론을 개발하고 다수의 산업체 및 정부 과제를 통해 관련 이론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특히 무인 항공 시스템 및 도심 항공교통 자율 운용에 필요한 주요 핵심 기술들을 보유함으로써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다수의 미래 항공 개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 40여 건의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80여 건의 산업체 지원 과제를 연구지도, 항공우주공학 인재 양성과 교육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2003년 5월 KAIST 로켓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