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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콜센터 업체인 유베이스는 텔레마케팅 서비스 및 자원 임대 서비스 업체 한일네트웍스 지분 50.1%를 1030억원에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사주를 제외한 유통주식은 공개 매수한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유베이스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추진한 인수합병(M&A)이다.
유베이스는 “이번 공개 매수는 지분의 추가 취득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및 본건 공개 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 폐지 요건을 충족하여 의사결정의 효율성, 상장 유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유베이스가 제시한 공개 매수 주당 가액은 1만2000원이다.
앞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2018년 12월 박대용 회장이 보유한 구주 일부와 신주를 넘겨 받아 경영권을 확보했다. 당시 거래액은 약 3900억원이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유베이스를 인수한 후 지난해 IT 플랫폼 기업 넥서스커뮤니티 지분 84%를 161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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