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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베스트셀러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 '이노베이터' 출간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노베이터 (사진= 21세기북스 제공) 2022.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노베이터 (사진= 21세기북스 제공) 2022.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세계적 베스트셀러 '스티브 잡스'의 저자 월터 아이작슨이 10년을 준비한 책 '이노베이터'(21세기북스)가 돌아왔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꾸는 혁명을 일궈낸 창의적 천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 전 '타임' 편집장은 19세기부터 컴퓨터, 마이크로칩, 인터넷 등 디지털 혁명을 이끈 수많은 혁신가의 이야기를 대하드라마로 엮었다.

세계 최초 프로그래머로 알려진 에이다 러브레이스부터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아버지라 불리는 앨런 튜링, 인텔의 로버트 노이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까지 디지털 혁명을 이끈 주역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천재들의 전기를 엮으면서 이들의 창조적 성공 뒤에 숨겨진 공통적인 한 단어를 발견했다. 그는 디지털 혁명의 가장 큰 주역은 뛰어난 수학적 능력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아닌 바로 협업이라고 여러 번 강조한다.

자유로운 협업을 가능하게 한 기업 문화도 소개한다. 벨 연구소는 실험과학자와 이론가가 작업공간을 공유하며 종일 묻고 답했기에 최초의 트랜지스터를 만들었다. 검색 사이트 '야후'의 최고경영자 마리사 마이어는 "사람들은 함께 있을 때 더 협업적이고 혁신적이 된다"며 가장 먼저 관행적 재택근무를 중단시켰다.

저자는 혁신이 예술과 과학이 결합되는 지점에서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19세기 영국 낭만파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딸 에이다를 100년 뒤 탄생할 컴퓨터의 기본 개념을 제시한 선구자로 부각시키며 그녀가 '창조는 결합'임을 꿰뚫어 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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