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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과수화상병 올 첫 발생…충북농기원, 현장대응기간 운영
기사내용 요약
7월 말까지 상황실 운영…과수원 정밀 예찰 시행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7월 말까지 과수화상병 현장대응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충주시 동량면과 소태면 4곳의 사과 과수원 3.3㏊에서 올해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2900여 그루를 매몰 처분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는 합동으로 과수화상병 상황실을 운영한다. 식물방제관으로 구성된 전문 예찰반이 과수원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시행한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현장 진단실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설치,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현장에서 확진 여부를 판정한다. 2시간 내 결과가 통보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대응해왔다"며 "평소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충주와 제천, 진천, 괴산, 음성, 단양 지역의 과수원 246곳, 97.1㏊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병에 걸리면 치료 방법이 없고, 전염 위험이 커 발생 과원 전체를 매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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