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두 자릿수 채용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백화점이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미래 잠재 가능성이 큰 인재를 선발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을 ‘포텐셜(Potential) 전형’으로 바꿨다. 2년 이상 저연차 경력직을 선발하기 위한 ‘커리어(Career) 전형’도 신설했다.
먼저 ‘포텐셜(Potential) 전형’을 통해 두 자릿수(100명 미만) 규모의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이 채용은 점포 소재지에 따라 수도권과 통합 권역(경북권/경남권/충청권/호남권)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지원서 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채용 프로세스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실무 10년차 이상의 간부 사원들만 면접관으로 참여했는데 이번 채용에는 실무 3~5년차의 MZ세대 사원들도 면접관으로 참여한다. 또 다양한 이슈에 대해 평소 지원자가 가진 업계에 대한 관심, 직무 적합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직무 면접’을 도입한다.
메타버스와 유튜브를 활용해 채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20일 오후 1시부터 ‘ZEP’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직무 상담, 합격 노하우를 알려준다. 또 롯데백화점의 조직문화를 주요 콘텐츠로 다룰 예정이다.
‘커리어(Career) 전형’을 신설해 직무별 전문가도 육성한다. 일명 ‘중고 신입’이라고 불리는 저연차 경력자들을 위한 채용 기회를 넓혀 전문성 있는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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