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벌써 당선자도" 희비 갈리는 충북 지방의회 격전지는?

"벌써 당선자도" 희비 갈리는 충북 지방의회 격전지는?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중 경쟁률로 따졌을 때 격전지는 총 5곳으로 예상된다.

청주와 음성에서는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 시·군의원 당선자를 점칠 수 있는 1대 1 구도도 나왔다.

도내 선거구 31곳에서 31명을 뽑는 도의원 선거에는 모두 63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경쟁률 2대 1을 기록했다. 정원 1명인 선거구는 2명이, 2명인 곳은 4명이 후보로 등록한 셈이다.

하지만 1명을 뽑은 청주12선거구만 유일하게 후보 3명이 1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돌발 변수가 생겼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선 각각 이의영 현 도의원(71)과 이명례 공인중개사(61·여)를 각각 공천했으나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태제 청주장애인론볼연맹회장(56)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태제 후보는 애초 해당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충북도당이 이명례 후보를 공천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3명이 맞붙으면서 청주12선거구는 도의원 선거구 중 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도내 기초의원 선거구 48곳에서 119명을 뽑는 선거에는 211명이 후보로 등록, 평균 경쟁률 1.8대 1로 집계됐다.

그러나 충주 마, 제천 다, 옥천 다, 괴산 다 선거구 4곳은 2.5대 1로 도내 기초의원 선거구 중 최고다.

이 4개 선거구는 모두 2명을 뽑는 선거에 총 5명이 입후보했다. 후보자 1명당 1.5명을 제쳐야 당선하는 형국이다.

정원 2명이면 후보자가 3~4명꼴인 다른 선거구와 달리 이곳은 민주당·국민의힘 당내 공천 탈락자와 다른 정당 소속, 무소속 출마자가 합류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치열한 경쟁이 전망되는 이곳과 달리 '무혈입성' 당선이 확실시되는 선거구도 있다.


청주 파와 음성 다 선거구로 2명을 뽑는 선거에 여야 후보 딱 2명만 입후보했다. 그래서 이곳의 경쟁률은 1대 1이다.

이변이 없는 한 후보자 모두 당선증을 나눠 갖는 곳은 청주 파 임정수 후보(62·민·현 청주시의원)와 정태훈 후보(67·국·현 청주시의원), 음성 다 최용락 후보(56·민·현 음성군의원)와 김영호 후보(63·국·대소면 장학회 이사장) 총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