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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잡아라" 면세업계, 내국인 프로모션 사활

기사내용 요약
적립금 증정부터 경품 이벤트까지 다양

"해외여행 수요잡아라" 면세업계, 내국인 프로모션 사활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내국인에게 적용됐던 국내 면세점 구매한도를 없애는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시행된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2.03.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면세 업계가 내국인 프로모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면세 업계는 내국인 대상의 할인 행사, 각종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꺾였던 내국인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1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내국인 고객은 53만115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증가해 768억313만원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고객은 지난 3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가정의 달 연휴가 있던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평균 입출국 인원은 2만7000여 명으로, 4월(2만여 명)보다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금을 제공해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다.

롯데면세점은 31일까지 내국인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LDF PAY(페이)를 증정한다. 여기에 더해 시내 면세점 전 점포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만원의 LDF PAY를 준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선 더드림머니 25달러, 카카오페이 결제전용머니 최대 45달러 등 적립금을 증정하고 행사 시간 회원 등급도 퍼플(PURPLE)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을 고려해 '다이내믹 환율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달러 환율이 1250원 초과 1300원 이하일 때는 LDF PAY 최대 2만원을, 1300원 초과 시에 최대 3만5000원을 제공한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오프라인 등급 VIP골드 업그레이드 혜택을 주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LDF PAY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여행·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손잡고 다음 달 6일까지 'MBTI로 알아보는 킹받네 레벨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친구, 연인, 직장동료, 가족과의 '열받음' 궁합 지수를 알아보고 숙박·렌터카·상품권 등 여행 경품도 받아가는 행사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내 ‘킹받네 테스트’에 본인과 함께 테스트 할 대상의 이름과 MBTI만 입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 값은 채널 별로 친구와 가족 모두에게 공유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국인 전용 여행 멤버십 서비스 '클럽트래블(Club Travel)'을 선보였다. 면세점 쇼핑·여행·문화생활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새 멤버십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올해까지 클럽트래블을 가입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면세점 온·오프라인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멤버십 등급을 가장 높은 H.VVIP(H.V+, 유효기간 2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오프라인 멤버십 등급도 기본 등급(실버)에서 골드(유효기간 3년) 등급으로 한 단계 올릴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 중인 유통 채널과 외부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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