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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 국제공항 주변 오수관로 정비공사 추진

뉴시스

입력 2022.05.15 08:15

수정 2022.05.15 08:15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제주를 통과한 지난해 9월17일 오전 제주시 용담2동에 위치한 상가 건물과 부지가 불어난 빗물에 침수돼 배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1.09.1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제주를 통과한 지난해 9월17일 오전 제주시 용담2동에 위치한 상가 건물과 부지가 불어난 빗물에 침수돼 배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1.09.1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태풍 등 집중 호우 시 상습적으로 오수 역류 등이 발생하는 제주 국제공항 주변 오수관로의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국제공항 일대는 우·오수 합류 지역으로, 맑은 날씨에는 악취, 우천 시에는 오수 역류 등으로 지역 주민이 큰 불편을 겪는 지역이다.집중호우 시 합류 관로로 많은 빗물이 유입돼 하수 중계 펌프장 과부화가 오수 역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분류식 오수관로(L=847m), 맨홀 19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도시계획과에서 추진하는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해소 사업(지하차도)’과 연계해 일대 우·오수 관로를 정비하게 된다.

ⓒ제주시(오수관로 정비공사 위치도)
ⓒ제주시(오수관로 정비공사 위치도)
시는 사업을 통해 이중 굴착 방지 및 예산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홍구 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제주국제공항 주변 지역 주민의 오수관로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속적인 개선 사업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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